한학촌

대구한의대학교 박물관

한학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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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높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웰빙 전통교육문화 체험의 장

대구한의대학교 한학촌은 옛 선비들이 학문을 연마하던 분위기를 직접 체험토록 하여, 학생들에게는 인성교육과 예절교육을 통해 인격과 품성을 고양시키고 외국인 비롯한 내방객들에게는 격조있는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전통교육문화를 보호, 육성하여 지역문화의 세계화와 본 대학의 설립이념인 동양학의 발전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한학촌 전경사진

2007년 (주)한국유리의 벽송 이근후 회장이 한옥 2채를 기증한 것을 계기로 대학에서 이를 이전 복원하고, 2010년부터 확장 공사를 추진하여 2011년 9월, 개교 31주년 기념일에 맞추어 개관하였습니다.

한학촌은 대구한의대학교 캠퍼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삼성산(三聖山) 산자락을 따라 연면적 4,930㎡(1,500여 평) 규모의 3단 구조 계단식으로 높다랗게 축대를 쌓아 조성한 부지에는, 전통적인 강학공간 구성의 원리에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킨 전체 6개 동의 한옥 건축물이 각각의 고유 기능과 역할에 따라 정연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삼성산은 경상북도 경산의 진산이자 대구한의대학교 터전의 주산으로서, 대승불교의 선구자인 '원효대사'와 그의 아들이자 신라시대의 대학자이며 이두문자를 집대성한 '설총'과 고려때 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선사' 세 성현이 태어나고 자랐다하여 이름 붙여졌다는 유서깊은 산입니다.

한학촌 전경사진

한학촌 구조

한학촌의 대문은 현통각(玄通閣)입니다. 2층 누각으로 축대의 높이에 맞춘 18개의 육중한 돌기둥에 올려져 있으며, 계자난간을 둘렀습니다. ‘북에서 남으로 통하는 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통각 아래 계단길을 오르면 널따란 잔디밭을 가운데로 하고 좌우로 자강사(自彊舍)와 후덕당(厚德堂)이 마주 보고 있습니다. 왼쪽의 자강사에는 자강불식(自彊不息)이란 성어에서 따 온 ‘스스로 학문에 힘써 가다듬고 쉼없이 정진하라’는 뜻이, 오른편의 후덕당에는 ‘어질고 착한 행실로 덕을 쌓으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후덕당은 다양한 종류의 전통차를 맛볼 수 잇는 다실(茶室)로, 자강사는 한방브랜드제품과 전통테마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뮤지엄샵(Museum Shop)으로 갤러리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덕당과 사시사철 아름다운 잔디마당 시설은 전통혼례 및 각종행사 장소로 대여하여 지역 주민의 문화교류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계단길을 오르면 전면 5칸으로 큰 규모의 한옥 2채가 좌우로 나란히 있습니다. 바로 한학촌 조성의 계기가 되었던 한계정사(寒溪精舍)와 일심서당(一心書堂)입니다. 옛 건물을 이전 복원한 것으로써, 왼편의 한계정사는 교수들의 연구와 수양을, 오른편의 일심서당은 학생들의 면학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한학촌에서 가장 높은 터에는 삼성전(三聖殿)이 있습니다. 강학 공간의 중심 건물로서, 경산의 세 성현인 원효, 설총, 일연의 위업을 기리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삼성전에 오르면 아름다운 학교의 풍광과 경산의 경치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을 비롯한 한학촌의 모든 건물들은 인문학적 지혜를 담은 고전강좌와 전통예절 교육, 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하고 유용한 각종 교육을 위한 강의실과 체험프로그램 운영 시설로 상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앞중앙(현통각), 뒤중앙(삼성전), 좌(한계정사) 좌앞(자강사), 우(일심서당), 우앞(후덕당)